일정 M&C DUCK(하버시티) - 침차이키 - 란콰이펑(MUSE) [3일차/2016.09.16] 오늘 날씨 맑음. 하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9시쯤에 기상했다. 계획 짤 때 오늘은 마카오에 가기로 했는데 친구가 살 거 있다고 해서 아침부터 컬러믹스Colourmix랑 제니쿠키에 들른 뒤 다시 호텔에 돌아와 짐 정리하고 차이나 페리 선착장에 가보니(이때가 오후 1시쯤) 표는 4시까지 매진이었다. 게다가 왕복이 300 이상. 한참을 고민하다 4시 출발, 밤 11시 돌아오는 배편으로 구입할까 했지만 내 쪽에서 많이 망설였다. 뭐, 친구도 이 부분에서는 짜증 난 듯 보였다. 하지만 이미 서로 여행은 반쯤 포기해 버린 상황인지라 나에게 미련도 뭣도 없었다. 그저 이 여행이 빨리 끝나길 바랄 뿐. 결국 마카오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