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4일차/2017.10.07 아룬델Arundel 아룬델 성 - 라임 오렌지 여전히 시차 적응 실패. 게다가 방 안이 너무 건조해 목안이 까끌까끌하고 자는 내내 너무 추웠다. 아, 그리고 와이파이는 결국 상담받은 뒤 환불받기로 했다. 여기까지 갖고 왔는데 환불이라니... 그래도 로밍비는 대신 지불해 준다 하여 조금 억울함을 덜어서 다행. 오늘은 런던 근교인 아룬델Arundel 가는 날. 기차표를 끊기 위해 빅토리아역으로 향했다. 발권기 앞에 서서 차근차근 누르는데 갑자기 신용카드가 먹통이다. 승인-취소-승인의 반복. 아니, 잘만 되던 카드가 왜 이러지? 결국 자동 취소 되고 티켓도 나오지 않았다. 한 번 더 시도해 보았지만 결국 실패. 얼른 줄에서 빠져나왔지만 여전히 당황스러웠다. 그러고 보니 어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