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삿포로-인천 [3일차/2017.08.06] 오늘은 삿포로 여행의 마지막이자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삿포로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은 안타깝게도 오전 8시 55분 비행기라 가격에 비해 시간이 아쉬운 편이다. 더 좋은 시간대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뒤늦게 티켓팅해서 남아 있지도 않았던... 적어도 7시까지 신치토세공항에 도착해야 했으므로 아침 5시 29분에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를 타야 했다. 어제처럼 늦지 않기 위해 동생을 닦달하며 5시쯤에 체크아웃을 하고 리무진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스스키노에서 신치토세로 가는 공항 버스 정류장은 우리가 묵은 머큐어호텔 맞은편, 도요코인호텔 바로 앞에 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선 상태. 20분 넘게 기다리는 동안 우리 뒤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