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4일차/2012.06.29] 프랑크푸르트에서 파리로 떠나는 날. 새벽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이젠 너무 익숙한 중앙역으로 향했다. 이체ICE 내부. 4시간 뒤면 파리에 도착한다. 유럽은 정말 좋은 게 EU라 그런지 수원에서 부산 갈 거리로 국경을 넘는다. 런던-파리도 4시간, 프랑크푸르트-파리도 4시간. 정확히 1년만에 다시 파리에 도챡했지만 기쁠 새도 없이 동역에서 바로 메트로로 빠져 민박 찾아갈 길 바빴다. 민박에서 알려준 지도를 따라 캐리어를 끌고 동네를 빙글빙글 도니 주인 아저씨를 만났다. 민박은 지난번처럼 단독주택.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침대를 안내받고 짐을 대충 푼 뒤,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식은 밥이었지만 오랜만의 쌀밥이라 반가웠다. 그리고 드디어 파리에서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