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11일차/2012.07.06] 아침 일찍 일어나서 8시 30분 입장시간에 맞춰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난 알함브라 입구를 모른다. 지도를 보니 전혀 알 수 없고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고...ㅜㅜ 그러고보니 호스텔을 오가는 개울가 길로 관광객으로 추청되는 무리들이 가끔 내려오던 골목길이 있는걸 봤는데 거긴가 싶었다. 하지만 땡~! 같은 자리를 헤매고서야 개울가 끄트머리 광장에 길이 하나 나 있는데 그 길로 걸어가니 한 아주머니께서 지나간다. 급하게 말을 걸어 알함브라 위치를 물어보니 빙고~! 이 길로 쭉 올라가란다. 현지인이 알려줬으니 맞겠지 하며 올라간 길. 옹기종기 집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길이 나있다. 끊임없는 돌길을 오르다보면 어느순간 셔틀버스와 함께 관광객들이 보일 것이다. 그리고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