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2∼2023.04.25오늘 삿포로로 가는 날.버스 시간은 정해져 있기에 시간 맞춰 모든 준비를 끝냈다.오늘 첫 일정으로 어제 저녁 먹던 곳에서 아침식사.일본식 카레가 있어 슥슥 비벼 먹었다.그리고 후식(?)으로 빵과 주스.객실로 돌아와 짐을 싸는 도중 엄마와 한 판 했다.엄마가 너 혼자 여행하라는 둥, 나는 안 가겠다는 둥 고집을 부리길래 30분 정도 실랑이하다가 내가 먼저 미안하다 하고 일단락됐지만...솔직히 엄마가 먼저 잘못했다, 흥.서먹서먹한 채로 라운지로 내려와 체크아웃했다.어제와는 달리 라운지는 붐비지 않았고, 다행히 버스 시간에 맞출 수 있었다.아 참, 대욕장은 공짜인 줄 알았는데 유료였다.올 때 타고 왔던 도난 버스를 타고 삿포로로 향했다.삿포로까지는 2시간 남짓.나도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