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4일차/2011.05.14] 런던으로 가는 9시 반 기차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마친 후 웨벌리역으로 갔다. 역으로 가기 전에 저 멀리서 보이는 스콧 기념탑 한 컷ㅎ 역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있길래 잠깐 연락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전광판에 런던행 플랫폼이 떴다. 얼른 기차에 올라 아침 사과를 깨물어 먹으며 에딘버러와 작별했다. 에딘버러의 추운 날씨와 멋들어진 거리가 그리울 것이다. 하지만 이제 런던에서 9박! 런던은 부디 따뜻하길 바라며. 처음에 묵었던 YHA London Central 호스텔로 갔다. 다시 만난 그레이트 포트랜드 스트릿! 낡은 튜브 역과 위키드의 만남ㅎㅎ 안타깝게도 뮤지컬에는 흥미가 없어서 런던에 머무르는 동안 한번도 보지 않았다. 한 방, 한 침대에서 오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