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차 / 2019.05.05 오늘도 날이 흐리다.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 바깥 구경 하다가 9시쯤 지하 1층에 있는 식당으로 내려갔다. 내 입맛에는 대부분이 짰지만 그래서 그런지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 11시에 호텥에서 나와 웡타이신 사원으로 향했다. 숙소가 위치한 곳은 이스트 침사추이 역 P2. 조금 헤맸으나 핸드폰에 홍콩 지하철 맵을 다운받아 금방 찾았다. 어제 산 우산을 챙기길 잘했다. B3 출구로 나오니 비가 한두 방울 떨어져 내리기 시작했다. 웡타이신 입구 한자로 색색원(Sik Sik Yuen)이라 적혀 있다. 유명 관광지 답게 사람이 참 많았다. 은은한 맛보단 강렬하고 화려한 사원의 느낌 후원(後園)으로 가는 길 푸르른 오월이라 그런지 식물들이 잘 가꿔져 있었다. 요상한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