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13일차/2011.05.23]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 둔 파리행 유로스타Eurostar가 12시 28분에 출발하는 관계로 느긋이 준비를 했다. 어제 싸두었던 짐을 챙기고 키를 반납한 뒤, 내 집 같았던 호스텔을 나왔다. 그리고 세인트 판크라스St. Pancras 역으로 고고씽~ 런던발 유로스타는 킹스크로스 세인트 판크라스 중에서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출발한다. 세련된 역 내부. 아침부터 런던을 떠나는 사람들로 붐볐다. 너무 일찍 온 걸까? 파리행 기차 플랫폼은 아직 오픈되지 않은 상태... 버스를 놓친 이후로 생겨버린 버릇이 가끔은 피곤하다 ㅋㅋ 어제 산 과일로 아침을 떼우고, 역내를 배회하다가 유로스타 실물 티켓이 갖고 싶어서 표 뽑는 기계에 가보았다. 열심히 눌러보아도 티켓이 출력되지 않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