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onderful day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나의 여행 이야기

대구 2

[2022.08.26~27] 죽 러버의 포항 죽 맛집을 찾아서

오랜만에 둘째 동생과 함께 대구로 떠났다.둘만 대구로 향한 건 2018년 여름 이후 처음인데, 특별히 목적을 둔 여행은 아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기로 했다.대구 내려가는 날.이날은 금요일이었기에 나는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을 했고, 오전 내내 미친 듯이 업무 처리한 뒤 12시 땡 치자마자 퇴근해 집 주변 지하철역에서 동생과 만났다.수원역에 도착한 우리는 점심 겸 시간 때울 겸 지하 푸드코트에서 돼지김치찌개 한 상을 먹었다.그리고 파스쿠찌에서 시간을 좀 보내다...오후 3시.기차 타고 약 3시간 달려 도착한 동대구역.이미 6시가 넘었기에 다른 곳에 들르지 않고 바로 숙소로 향했다.이번 함께 머물 호텔은 반월당역에 있는 토요코인 동성로점.위치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예약했다.일본식 호텔이라 내부는 비좁..

국내 여행 2025.02.10

[2021 호캉스] 대구 메리어트호텔, 수원·(대전)·대구·부산 찍고!

2021.12.26~2021.12.28 연말을 맞아 대구에 다녀오기로 했는데─매년 가는 곳이다 보니─일정이 널널했고, 그래서 대구 가는 김에 부산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다. 한데 이 무리한 일정에 동행이 있었으니... 바로 내 여행 메이트, 엄마! 다만 나는 수원-부산-대구(2박)-수원 일정이라면, 엄마는 수원-부산-수원이라는, 아주 극강의 당일치기 여행이었다. 조금이라도 체력을 아껴보고자 엄마의 오고 가는 일정을 KTX로 발권했는데, 부산을 당일치기 다녀온 엄마의 말로는 힘들었다고... 그래도 엄마로서는 아주 오랜만에 다녀온 부산이라 마냥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았다. 내 생애 두 번째 부산역 어쩌다 보니 부산은 늘 당일치기 여행이다 8시 47분에 출발하는 부산행 KTX를 타고 11시 20분 부산역..

호캉스 2022.12.31